경제
포스코대우, 3분기 영업이익 693억원…전년 동기 대비 29.31%↓
입력 2018-10-23 15:07 

포스코대우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5318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공기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3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0.75% 줄어든 136억원을 남겼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3분기 트레이딩 실적 증가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기·전자, 철강 원료 등에서의 판매 호조, 화학 제품의 유럽향 판매 확대, 비철 사업의 내수·수출 증가 등이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다만 미얀마 가스전의 중국 가스관 수리에 따른 비용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에 대해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동절기 중국 가스 수요 증가와 미 인수분에 대한 의무인수계약(Take or Pay 조항)에 따라 가스관 수리 이후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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