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브레인, 이스라엘 스타트업 대회 참석
입력 2018-10-21 14:46 

소아 인지발달장애 진단·치료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두브레인이 '스타트 예루살렘 2018' 한국대회에서 우승했다. 두브레인은 한국 대표 유망 스타트업 자격으로 오는 11월 11일~17일까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스타트 예루살렘 2018 본선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세계 25개국의 스타트업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일주일 간 예루살렘에 있는 전 세계의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을 만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됐다.
스타트 예루살렘 2018은 이스라엘 외무부와 세계적인 스타트업 허브로 꼽히는 예루살렘시가 공동 주최하고 25개국의 창업기업, 각국의 이스라엘 대사관이 참여하는 창업 경진대회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한국 참가 기업 선정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함께 한국 결선대회를 주최했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한국대회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4개 기업을 최종 선발해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팁스 타운에서 결선대회를 열었다. 두브레인은 자사 핵심역량으로 뇌발달속도와 지연정도를 진단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하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했다.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는 "스타트 예루살렘 참가를 계기로 해외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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