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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전참시` 박성광 매니저 임송, 동생 앞 반전 카리스마 "나대지 마라"
입력 2018-10-21 09: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병아리 매니저 임송이 동생에게 카리스마 넘치는 언니의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이 송이 매니저 자매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는 탔다.
이날 송이 매니저는 회사 SM엔터테인먼트로 찾아온 친동생을 반갑게 맞았다. 송이 매니저와 똑 닮은 동생은 회사 로비에 있는 카페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신기해했다. 동생은 또 박성광의 굿즈를 찾으며 "왜 성광 오빠는 없어?"라며 아쉬워하는 등 박성광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이 매니저는 "동생은 제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 제가 오빠를 좋아해서 동생도 오빠를 좋아한다”며 웃었다.
송이 매니저의 반전 카리스마 역시 공개됐다. 늘 웃는 얼굴로 배려심 있게 박성광을 대하는 모습만 보여줬던 송이 매니저가 동생에게 잔소리를 한 것. 송이 매니저는 동생에 "공부 좀 열심히 해라", "책 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앞머리도 자르고 엄마 걱정 좀 시키지 마라" 등 걱정 어린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날 박성광을 만난 동생이 "사인받아도 되냐"고 묻자 송이 매니저는 "가만히 있어라. 숨도 쉬지 말고 있어라. 나대지 마라"라며 동생이 박성광에 민폐를 끼칠까 미리 단속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어릴 때부터 챙겼다", "손을 안 잡고 다니면 잃어버릴 것 같다", "한 살 차이인데 한참 어린 것 같다" 등 동생을 늘 걱정한다는 말을 하면서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성광은 송이 매니저의 동생을 만나자 "맛있는 것 사주겠다", "싸인 3장 더 해줄까?" 등 송이 매니저의 동생인 만큼 더욱 잘 챙기려고 노력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생이 부탁한 사인을 친구들의 것까지 해주고 사진, 영상을 찍어주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해준 박성광은 동생에 눈치를 주는 송이 매니저에 "왜 그러냐. 나가있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지켜보던 이영자는 송이 매니저의 색다른 면모에 "어리게만 보였던 임송이 지금 너무 의젓해 보인다”, "기준이 확실하게 있다. 저래야 한다" 등 이날도 칭찬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참시'는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MBC에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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