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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교사’ 마닷·이대휘·임영민, 저절로 공부하게 만드는 ‘훈남’ 선생님들
입력 2018-10-19 16: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방문교사 마이크로닷, 이대휘, 임영민이 학생들의 의욕을 끌어올리며 훈훈한 과외 선생님으로 거듭났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방문교사에서는 래퍼 마이크로닷과 녹도에 사는 류찬희 어린이의 두 번째 수업이 공개됐다.
지난 수업 때만 해도 알파벳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찬희는 선생님과 다시 만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테스트를 가볍게 통과해 마이크로닷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수업이 끝난 후, 마이크로닷은 섬이라는 특성상 친구가 없어 외로워하는 찬희를 위해 스케줄까지 조정해가며 섬에서 하룻밤을 머물기로 결심했다.
마이크로닷은 육지에서 직접 가져온 고기를 찬희 가족과 함께 구워먹으며 찬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고, 찬희 역시 식사 내내 마이크로닷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주 달달한 동갑내기 케미를 발산하며 이목을 모았던 워너원 이대휘 선생님과 김다연 학생의 수업 뒷이야기도 이어졌다.
이대휘는 면접을 앞두고 있는 학생을 위해 면접 의상을 직접 골라주고 모의 면접을 진행해보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또 학생의 꿈을 응원하는 자필 편지와 형광펜, 책, 싸인 앨범까지 선물하며 의욕을 끌어올렸다. 다연 학생은 마음이 담긴 선생님의 선물에 감동해 선생님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문 선생님으로 새롭게 합류한 MXM 임영민의 첫 수업도 공개됐다.
임영민은 새벽 이른 시간부터 자신의 고향이자 앞으로 가르치게 될 조은서 학생이 살고 있는 부산을 찾아갔다. 은서 학생은 임영민과 마주치자마자 울먹일 정도로 기뻐하며 보는 사람까지 뿌듯하게 만들었다. 임영민은 필기구, 한문 노트, 한자 사전, 직접 만든 단어판까지 꼼꼼하게 준비해온 선물을 건네며 동기 부여를 위해 노력했고, 수업 내용 이외에도 학생의 진로 계획에 사려 깊은 조언을 건네며 믿음직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우주소녀 루다에게 수학을 배우고 있는 김민영 학생이 중간고사에서 등급 상승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펜타곤 홍석에게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유지은 학생이 HSK 1급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방문교사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증명했다.
한편, Mnet 예능프로그램 ‘방문교사는 스타 연예인이 일반 학생을 찾아가 과외 선생님이 되어 1:1로 공부를 가르치고 인생 선배로서 멘토도 되어주는 새로운 컨셉의 교육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제공|엠넷[ⓒ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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