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 결정…시기는 언제쯤?
입력 2018-10-19 15:32  | 수정 2018-10-26 16:05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 방문을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방북 시점은 교황청 특유의 관례와 북미 비핵화 협상 등 한반도 상황이 맞물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황청은 관례적으로 교황의 해외 순방 일정을 통상 5~6개월 전 확정한 뒤에 공식 발표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북을 결심했어도 이런 관례로 인해 실제 방문은 내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교황청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방북 시점과 북미 비핵화 협상 증 한반도 상황이 적절하게 맞물리지 않을 경우 시점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을 공식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전달받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요청 의사에 "북한으로부터 공식 방북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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