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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친형, UFC 공식체육관 코치 됐다
입력 2018-10-16 13:29  | 수정 2018-10-16 15:19
줄리엔강 친형 데니스 강이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UFC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설립한 공식체육관에서 코치로 재직 중이다. 사진=UFC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체육관 SNS 공식 계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줄리엔강(36·프랑스)의 친형 데니스 강(한국어명 강대수·41·캐나다)이 굴지의 종합격투기 선수였다는 것은 유명하다. 줄리엔강이 한국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동안 데니스 강은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줄리엔강 친형 데니스 강은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UFC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설립한 공식체육관에서 코치로 재직 중이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줄리엔강 친형 데니스 강을 2006년 4분기~2007년 10월 26일 미들급(-84㎏) 세계 5위로 평가했다. UFC 전적은 1승 2패. 줄리엔강 친형 데니스 강은 2007년까지 종합격투기를 대표하는 대회사였던 일본 ‘프라이드 소속으로 –83㎏ 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커리어 하이라이트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데니스 강의 동생으로 2006년부터 한국 방송에 출연한 줄리엔강은 공교롭게도 형이 2010년 UFC와의 계약이 해지된 시점을 전후로 연예인으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기 시작한다.
MBC 시트콤 2009~2010년 ‘지붕 뚫고 하이킥 및 2011~2012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잇달아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급격하게 높인 줄리엔강은 2012년에만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등 8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성공가도를 닦았다.
이후에도 줄리엔강은 MBC ‘파이널 어드벤처와 ‘진짜 사나이 2, SBS ‘정글의 법칙, KBS2 ‘우리동네 예체능, tvN ‘소사이어티 게임 등에서 조각 같은 외모뿐 아니라 193㎝의 우월한 신체조건 그리고 데니스 강의 동생다운 탄탄한 근육질 몸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왔다.
현역 시절 데니스 강은 ‘종합격투기 공식경기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훈련 상대라고 줄리엔강의 실력을 높이 샀다. 킥복싱과 주짓수, 레슬링 기량이 두루 수준급으로 평가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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