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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웨인라이트와 1년 재계약 발표 [오피셜]
입력 2018-10-12 03:14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와 1년 더 함께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아담 웨인라이트(37)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더 함께한다.
카디널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웨인라이트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웨인라이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5년 9750만 달러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1년 더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됐다. 자세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웨인라이트는 200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9순위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돼 2003년 12월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다. 카디널스는 J.D. 드루, 엘리 마레로를 내주는 조건으로 그와 레이 킹, 제이슨 마퀴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후 그는 줄곧 한 팀에서만 뛰어왔다. 통산 352경기에서 148승 85패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남겼다.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1회를 수상했고 2009년과 2013년 19승으로 다승 부문 1위에 올랐다.
2006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것을 시작으로 6시즌동안 포스트시즌에서 24경기에 등판, 4승 4패 평균자책점 3.03의 성적을 남겼다.
카디널스는 웨인라이트가 이번 계약으로 세인트루이스에서만 15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으며, 이는 투수 중 밥 포쉬와 함께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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