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구 유입 꾸준한 성장형 도시에 신규 공급도 활발
입력 2018-10-11 09:55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환경이 개선된 도시에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이들 지역에 연말까지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인구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역은 인천 중구·연수구·서구, 경기도 화성·수원· 용인·김포·남양주·평택 등이다. 지방에서는 경북 경산시를 비롯해 경남 밀양·양산, 충남 당진·천안, 충북 청주, 강원 원주 등이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경기 화성, 인천 영종, 경북 경산, 강원 원주 등에서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 일대에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2666세대)을 선보인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역세권 단지로, KTX·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이 두 정거장 거리로 가깝다.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는 동원개발이 A31블록에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420세대)를 짓는다. 단지 남쪽으로 송산과 서해바다가 인접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같은 달 우미건설은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에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737세대)을 분양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2021년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2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대에 '원주 중앙공원 더샵'(2657세대)을 내놓는다. 치악초, 서원주초, 남원주중, 대성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근이며 춘천지방법원(원주지원), 춘천지방검찰청(원주지청), 원주종합경기장 등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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