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오후 8시 5분쯤 서울 마포구 서강대 리치과학관 4층 실험실에서 화학 물질이 폭발해 학생 1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실험실에 홀로 있던 20대 윤 모 씨는 과염소산 암모늄으로 실험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화재로 발생한 불은 오후 8시 23분쯤 화재 발생 18분 만에 모두 잡혔습니다.
윤씨는 전신 30%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응급실 관계자는 윤씨가 의식은 있으나 화상 정도가 심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