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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자들’ 마이크로닷, 24시간 공복 도전에 ♥홍수현 "걱정된다"
입력 2018-10-08 1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24시간 공복 도전에 연인인 배우 홍수현이 애정 어린 걱정을 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래퍼 마이크로닷이 24시간 자율 공복에 도전했다.
평소 대식가로 알려진 마이크로닷. 그는 본격적인 공복 도전에 앞서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로 했다. 고마웠던 지인들을 불러 음식을 대접하기로 한 것. 마이크로닷은 제주도에서 공수한 돌돔으로 15년 내공의 회 뜨기 실력을 선보였다. 마이크로닷은 데코를 예쁘게 해줄 수 있는데 그냥 주겠다”며 회를 접시에 담았다. 이에 지인들이 여자친구한테는 이렇게 안 할 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마이크로닷은 처음부터 달랐다. 칼부터 달랐다”며 홍수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VCR을 보던 MC 노홍철은 연상 좋아하는 거 다 안다”고 말했고, 마이크로닷은 좋아하죠”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지인들과 한 끼 식사를 마친 뒤, 그는 본격적으로 24시간 공복 체험에 나섰다. 마이크로닷은 공복 미션 도중 인터넷이 접속해 ‘홍수현 마이크로닷을 검색했다. 기사를 살펴보던 그는 커플 기사밖에 없다. 얼른 앨범 내야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공복 도전에 대한 홍수현의 반응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자기는 진짜 쉽게 할 것 같은데, 저는 걱정된다고 하더라. 배우들은 정말 (굶는 걸)잘한다”고 답해 두 사람의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의 이름만 언급돼도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여러 유혹을 뿌리치고 24시간 공복에 성공했다. 공복 시간 종료 후 다시 만찬을 즐기면서 마이크로닷은 연신 "재료들의 맛이 다 느껴진다"며 감격했다.
한편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 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줄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미식의 끝을 보고 싶다'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 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는 도전기를 그려낸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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