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천보, 코스닥 상장예심청구서 제출…내년 초 상장 목표
입력 2018-10-08 09:05 

천보는 지난 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천보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종합 정밀 화학 소재 기업이다. 충북 충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LCD 식각액첨가제 및 OLED 소재 등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 소재 등 전자소재 분야, 전해질과 전해액첨가제 등 2차전지 소재 분야, 의약품의 중간체 분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 소재의 독보적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새롭게 개발한 리튬2차전지 소재 분야도 향후 급속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875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천보 전 임직원은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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