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홋카이도 남부서 규모 5.3 지진 발생…해일은 없어
입력 2018-10-05 13:26  | 수정 2018-10-05 14:23
일본 지진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오늘(5일) 오전 8시 58분쯤 일본 홋카이도 남부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 아쓰마정, 무카와정 등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진도 5약은 대부분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며, 선반 등에 식기나 책 일부가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진원지는 홋카이도 이부리 지방 중동부”라며 진원 깊이는 31km로 측정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전 강진이 일어났던 지역과 많이 겹치는 만큼 토사 붕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홋카이도 남부에서는 지난달 6일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산사태 등이 일어나 4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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