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콩레이 북상 중…이 시각 제주 용담포구
입력 2018-10-04 19:30  | 수정 2018-10-04 19:53
【 앵커멘트】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에 많은 비바람이 불기 시작해 내일은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는데요.
제주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 기자, 바람이 많이 불고 있네요.


【 기자 】
네 저는 제주시 용담포구에 나와있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바다에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데요.


오는 6일까지 제주도 전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7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 밤부터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또 오늘 밤부터는 강풍특보가 예고되면서 항공기 운항에 큰 불편이 예상돼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로수나 전신주가 쓰러질 수 있는 위력으로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은 미리 단단히 고정시켜야겠습니다.

또 폭풍으로 인한 해일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해안 저지대에서는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지 용담포구에서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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