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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IOC, 도쿄올림픽서 복싱 퇴출 최후통첩”
입력 2018-10-04 18:41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복싱이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복싱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은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3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국제복싱연맹(AIBA)에 사실상 최후통첩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IBA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심판의 부정이 의심되는 등 불투명함이 있다는 문제를 일으켰다.
이에 IOC는 지난해 12월 AIBA의 분배급 지급을 정지했고, 2월 도쿄올림픽에서 복싱 종목을 제외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향후 개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마크 애덤스 IOC 홍보부장의 말을 빌려 어떤 결과에도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피해를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선수들을 구제하는 방안도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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