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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활약’ 女배구, 세계선수권 최종전 승리…유종의 미
입력 2018-10-04 15:50 
박정아의 활약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셧아웃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4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랴퓨)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저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만나 세트스코어 3-0(26-24 25-16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4패 승점 4점, C조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전날(3일) 러시아전에서 패해 16강 진출 실패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 마지막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정아의 활약이 컸다. 김연경과 공격수로 나선 박정아는 26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이번 대회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신인 이주아 역시 서브 6점, 블로킹 3점을 포함 14득점을 올렸다.
1,2세트를 내리 따낸 한국은 3세트에서 다소 흔들리며 리드를 빼앗겼지만,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23-23 동점을 만들면서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했고, 박정아의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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