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반기 홍콩 현지 경매, 김환기의 전면점화 시리즈 약 33억원 낙찰
입력 2018-10-04 15:32 
김환기, '27-XI-71 #211'


올해 하반기 서울옥션의 첫 홍콩 현지 경매 '제 26회 홍콩 세일'이 지난 1일 현지 시각 오후 5시부터 센트럴에 위치한 H퀸즈 빌딩 11층의 상설 전시장 에스에이플러스에서 진행됐으며 낙찰률 83%, 낙찰 총액 한화 약 1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매는 다양한 한국 근대 및 현대 작가와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 중 김환기의 전면점화 시리즈 '27-XI-71 #211'는 한화 약 28억원에 경매를 시작해 한화 약 33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이우환은 판화 작품과 바람과 라인 등 총 5점이 출품되어 모두 낙찰됐으며 오수환과 전광영 등의 작품들이 많은 경합을 벌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외 유명 작가의 조각품들도 모두 새 주인을 찾았는데 그 중 루이스 부르주아의 'Quarantania'는 경매 시작가를 크게 넘는 금액인 한화 약 95억원에 낙찰됐으며 이외에도 베르나르 브네와 로버트 인디애나 등의 작품들도 모두 낙찰됐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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