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다'…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입력 2018-10-04 10:31  | 수정 2018-10-04 10:46
【 앵커멘트 】
경기도 수원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늘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까지 수원화성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축제의 핵심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물론, 60개에 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이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220년 전 정조대왕이 창덕궁을 떠나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화성 융릉까지 떠난 능행차가 재현됩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에서 화성까지 59.2Km 전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 인터뷰 : 김누리 / 경기 수원시
- "수많은 사람과 말들이 도로 위에 줄지어 있는 모습을 수원에 사는 덕분에 멀리 가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굉장히 기대가 되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4개 늘어난 60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혜경궁 홍씨 진찬연과 무과 재현 등 대표 볼거리들을 포함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염태영 / 경기 수원시장
- "2017년에는 화성시까지 참여해서 융릉까지 나아갔죠. 올해는 경기도까지 참여해서 명실상부하게 수도권을 하나로 묶는 대한민국 최대의 거리 행진, 대표 관광 축제가 됐습니다."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늘 오후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까지 4일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이준희 VJ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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