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세계 3대 광고제` 클리오 광고제 수상
입력 2018-10-04 09:35 
[사진 제공 : 빙그레]

빙그레는 지난해 실시한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이 클리오 광고제에서 통합캠페인부문 금상과 제품혁신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클리오 광고제는 칸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앞서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뉴욕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해 3대 광고제 중 2개 광고제에서 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클리오 광고제에 출품한 국내 작품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 외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2개와 금상 1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광고제(ADFEST) 은상도 수상했다.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바나나맛우유를 음용할 때 빨대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이색 빨대 5종을 개발, 이를 사용하는 온라인 영상 광고를 제작했다. 온라인 광고 영상은 50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후속 캠페인인 이색 빨대 판매는 일주일만에 준비한 물량 3만개가 매진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지난해 국내 가공유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광고제 수상 역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는 캠페인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올해 '함께 놀아요 바나나맛우유' 캠페인을 열고, 추억의 놀이와 연결한 '바나나맛우유 뽑기'를 관련 홍보 영상과 함께 선보였다. 바나나맛우유 뽑기 제품은 총 6만개가 팔리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1위에 올랐으며, 캠페인 영상은 22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올해 2분기 유투브 인기광고 영상 5위에 선정됐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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