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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서경덕 교수 손잡고 `아리랑` 세계에 알린다
입력 2018-10-04 09: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션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을 국내외로 알린다.
전 세계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션과 이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에서 제작한 이번 4분짜리 영상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민요인 아리랑의 역사 및 종류, 아리랑에 쏟아지는 세계적인 관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션은 이번 영상에 재능기부로 한국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영상을 통해 국내 및 해외로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백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영어 영상을 첨부했고, 50여 개국 대표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려 유학생 및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션은 "대한민국 대표민요인 아리랑을 소개하게 돼 영광이며, 국내외 네티즌이 아리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국내외 젊은층이 많이 사용하는 SNS 계정으로도 게재해 국내외 네티즌에게 널리 홍보중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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