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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이엠코리아, 수소사업 성장 기대"
입력 2018-10-04 08:08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4일 이엠코리아에 대해 수소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엠코리아는 공작기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산제품, 발전·에너지설비, 첨단터널굴삭기(TBM) 등의 관련 제품 공급 업체다. 자회사 이엠솔루션(지분율 100%)은 수소에너지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 환경에너지 사업을 영위 중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 부진으로 주요 사업인 공작기계 부문이 부진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2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면서도 "다만 최근 주 고객사인 현대위아의 투자확대, 고부가가치 신기종 출시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소 분야의 신사업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자회사 이엠솔루션은 on-site수전해 방식의 수소충전소 솔루션 제공 중이다. 현재 수소충전소 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기를 추가 구축 중이다. 정부는 내년 41개소, 2022년까지 총 310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조 연구원은 "이엠솔루션의 수소충전소 구축 시장점유율(M/S)은 60% 수준"이라면서 "최근 수주 경쟁 과열 및 외국계 기업 진입으로 경쟁 심화 우려는 있으나 정부의 수소산업 활성화 정책 하 향후 성장성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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