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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무비]‘베놈’ 새로운 1위…극장가 판 바뀌었다
입력 2018-10-04 07: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력한 신작들의 개봉으로 스크린 판도가 바뀌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박스오피스 1위는 마블의 신작 '베놈'이 차지했다.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가 주인공으로 나선 '베놈'은 오프닝 스코어 74만140명을 기록, 누적관객수 74만546명을 기록했다. 추석 대작들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들을 모두 물리치며 새로운 왕좌에 오른 것.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위는 또 다른 신작 '암수살인(김태균 감독)'이 차지했다. '암수살인'은 43만894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5만9453명을 기록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실화극이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김윤석과 주지훈이 처음으로 호흡 맞춰 새로운 범죄극을 탄생시켰다.
3위는 '안시성'이, 4위는 역시나 신작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가 각각 차지했다. 디즈니 야심작인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어른이 된 로빈에게 유년 시절의 베스트 프렌즈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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