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대표팀의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에 할당된 입장권이 판매 6분 만에 매진됐다.
하나은행은 1일 우루과이전 티켓을 오전 9시부터 전국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결과 6분 만에 2344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이 5년여 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만원 관중 속에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대표팀의 9월 A매치였던 코스타리카전(7일 고양종합운동장)과 11일 칠레전(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두 경기 연속 매진됐다.
`벤투 효과` 축구대표팀 경기 5년만에 매진 [사진출처 = 연합뉴스]
벤투호 태극전사들이 맞붙을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5위의 강팀인 데다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와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등 화려한 멤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티켓 판매 호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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