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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자들`노홍철, 체중계 수치 보며 `헛웃음`..."잘못된 거 아니야?"
입력 2018-09-30 19: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30일 오후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서 노홍철의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최근 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 24시간 공복에 도전하게 됐다는 노홍철. 공복 전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책방에서 끊임없이 간식을 흡입한 후, 날이 어두워지자 자신의 책방 2호점 겸 집을 향했다.
영상을 통해 노홍철 집을 보던 멤버들은 "침대가 도대체 몇 개 있는거예요?"라고 물었고, 노홍철은 무려 "9개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4차원 노홍철 집답게 냉장고 안에는 탄산음료가 가득 나열돼 있었고, 2층에는 기괴한 두상이 천장 구석에 장식돼 있어 지켜보던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테이블에 놓인 공복자들 노트와 손목시계를 발견한 노홍철은 공복 시작 전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그러더니 그는 24시간 공복에 도전하는 이유 칸에 "초면인 사람들이 만나면 다 '왜 이렇게 살이 쪘어요?'라고 나태하게 봐서"라고 적었다. 다음으로 몸무게 칸에 이르러서 그는 "몸무게 재 본 지가 오래됐네"라고 체중계를 꺼내 올라갔다.
그런데 체중계 수치를 본 그는 "정확하게 적으면 안 되겠네"라더니 "뭐야 이거? 잘못된 거 아니야?"라며 다시 체중계에 올라섰다. 결과는 89.6kg, 거의 90kg에 육박하는 수치에 노홍철은 체중계를 들고 마구 흔들어대며 "정신 차려, 왜 이래!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잖아!"라고 애꿎은 체중계만 탓했다. 그러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노홍철은 다시 아이스크림 파인트 한 통을 꺼내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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