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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김빈우, 가족 사진 공개 "지금 더없이 행복하다"
입력 2018-09-30 17:43 
사진|김빈우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빈우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김빈우는 30일 SNS를 통해 여러 장의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빈우와 남편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에서는 남편, 딸과 함께 다정하게 카메를 응시하고 있다. 김빈우는 뱃속에 있는 둘째 사진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해당글을 통해 분노의 세안을 하는동안 율이가 깰지도 모르니 남편에게 옆에 있어달라고 요청했는데, 나란히 옆에서 잠이 들었다. 요즘 들어 부쩍이나 잠을 잘 못 잤던 남편인데 오늘은 힘이 들었나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멍하니 나나를 옆에 끼고 쇼파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오늘 하루종일 잘 쉬지도 못하고 공구미팅하고 율이밥 만들고 우리밥 만들고 율이 �아댕기고 산책하고 집치우고 이제서야 겨우 세수하고 양치를 했는데. 왜 힘들지 않지? 왜 우울하지 않지?”라고 적었다.
김빈우는 연애시절 포함 신혼시절, 남편과 나는 여행다니는것을 참으로 좋아했다. 시간과 여유만 있으면 어디로든 떠났었던 우리가 제대로 된 여행을 못간지 일년이 넘었다. 그런데 왜 슬프거나 불행하지 않지?”라며 자식이라는 이름앞에 우리 부부는 참으로 많은것이 변했다”고 설명했다.
김빈우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생활은 없어졌지만 딸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그 모든 시간과 바꿀수 없을정도로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우리딸이,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 만으로 그리고 뱃속에 있는 우리 희망이가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다는 것 만으로 우리는 지금 더없이 행복하다는 것을 전율과 전희망이가 알게 해줬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행복하게 잘 살았네 그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빈우는 2015년 10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 지난해 8월 첫딸을 낳았다. 둘째를 임신 중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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