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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PayFAN` 11일 출시…"통합앱으로 업무 96% 처리"
입력 2018-09-30 17:12  | 수정 2018-09-30 19:56
신한카드가 고객 대응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기존 자사 앱인 '신한FAN'을 개편한 새로운 앱을 10월 11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앱 이름은 '신한PayFAN'이다. 이는 기존 'FAN' 브랜드를 유지하되 본연의 기능인 '페이(Pay)'를 추가함으로써 결제 정체성을 강조한 것이다.
'신한PayFAN'의 가장 큰 특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형 앱 구성이다. 고객의 카드 이용 내역을 시간순으로 구성해 관련 추가 혜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SNS에서 주로 쓰이는 타임라인 방식 인터페이스를 금융 앱 최초로 적용해 고객이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한 카드 내역과 함께 빅데이터로 분석한 맞춤 혜택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신한카드는 이러한 타임라인 기반 앱 구성을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도구로 삼고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기존 앱에서 고객 서비스(CS) 업무의 절반 정도가 처리됐다면 '신한PayFAN'에서는 96% 수준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오찬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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