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영해양경찰서, 어선 안 60대 선원 숨져...수사 중
입력 2018-09-29 13:55  | 수정 2018-10-06 14:05

통영해양경찰서는 항해 중인 어선 안에서 60대 선원이 숨져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4시 15분쯤 통영시 소지도 남동방 1해리 해상을 지나던 부산선적 230t급 근해대형선망 어선에서 62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다른 선원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씨는 어선 기관사로 당시 기관실에서 혼자 당직 근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검안 결과 외상이나 골절 등 외부 충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어선을 통영항으로 입항 조치해 선장과 선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국과수 합동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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