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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성폭행 혐의 보도에 법적 대응 “심각한 인권침해”
입력 2018-09-29 08:0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력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부인하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독일 슈피겔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2009년 미국 라스베가스 출신의 한 여성을 호텔에서 강간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호날두는 이 여성의 입을 막기 위해 37만5000달러(한화 약 4억2000만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하며 여성의 실명과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는 사촌, 매형과 휴가를 즐기던 호날두와 저녁 파티에서 만난 뒤 스위트룸에 따라 들어갔다 일을 당했다.
마요르가는 여러 차례 ‘하지 말라고 저항했지만, 호날두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일이 끝난 뒤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즉각 입장을 밝혔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의하면 호날두는 변호인을 통해 성명서를 제출했다. 성명서에는 명백한 불법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개인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사례다”고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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