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국 고속도로 '몸살'…정체 밤늦게 해소
입력 2018-09-24 19:30  | 수정 2018-09-24 20:59
【 앵커멘트 】
추석 당일인 오늘(24일) 전국 고속도로는 밀려드는 귀경차량으로 온종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늘 고속도로 교통량은 역대 2위로 예측되는 가운데, 정체는 늦은 밤에야 풀릴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주영 기자, 지금은 정체가 좀 풀렸습니까?


【 기자 】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귀경길·귀성길 차량에 성묘와 나들이 차량까지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온종일 정체를 빚었는데요.

오후 4~5시쯤 가장 많이 막혔고, 지금도 상습 정체 구간은 여전히 막히고 있습니다.

오늘 고속도로 통행량은 575만 대로 지난해 추석 당일 588만 대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교통량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현재 교통 상황 폐쇄회로 화면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 역시 오른쪽 서울 방향 좀처럼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인데요, 답답한 흐름 여전합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50분, 광주에서 5시간 반, 강릉 3시간 반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정체는 서울 방향은 내일 새벽 3시부터, 지방 방향은 오늘 밤 11시부터 차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내일은 서울 방향 오전 8시부터 정체가 시작된다니 참고하시고요, 지방 방향은 평소 토요일보다는 양호하다는 설명입니다.

목적지까지 안전 운전하시고, 보름달 보면서 소원을 비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김경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