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날 아버지 흉기로 찌른 30대 아들 현행범 체포
입력 2018-09-24 17:16  | 수정 2018-10-01 18:05


추석에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존속 상해 혐의로 A(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후 2시 42분쯤 정읍시 한 주택에서 아버지 B(61)씨 어깨와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인 A씨는 집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을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아버지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에 밀려 넘어진 할머니 C(89)씨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게임 중독인 A씨가 아버지가 자신을 해칠 것 같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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