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회, 7구로 마무리...터너 호수비 좋았다 [류현진 등판]
입력 2018-09-24 06:22 
류현진은 4회를 공 7개로 마무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순항중이다. 4회 중심 타선과의 대결을 쉽게 가져갔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4회를 뜬공 아웃 3개로 마무리했다. 공 7개로 마무리하며 힘을 아꼈다.
프란밀 레예스, 헌터 렌프로에, 에릭 호스머 세 명의 중심 타자를 상대로 빠른 승부를 가져갔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범타를 유도했다.
수비 도움도 받았다. 레예스와의 승부에서 파울 지역에 뜬공 타구가 나왔는데 3루수 저스틴 터너가 관중석으로 팔을 뻗어 타구를 잡았다. 까다로운 타자를 2구만에 잡으며 이닝을 쉽게 가져갈 수 있었다.
세번째 타자 호스머에게는 타구 속도 103마일짜리 강한 타구를 허용했다. 맞는 순간 홈런이 우려될 정도로 큰 타구였지만 타구가 너무 높이 떴고, 우익수 맷 켐프가 담장 앞에서 햇빛과 싸우며 잡았다.
류현진은 4회를 이날 경기들어 가장 적은 투구 수로 마무리,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4회까지 총 투구 수는 52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