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추석 한류'…외국인 명절 체험 인기
입력 2018-09-23 19:30  | 수정 2018-09-23 20:04
【 앵커멘트 】
추석의 의미는 함께가 아닐까요.
민족의 명절 추석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명절 음식을 만드는 이들.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말에 집중해보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추석을 맞아 외국인들의 명절 체험이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와 음악으로 한류가 널리 알려지면서 한국 전통문화도 관심이 이어진 겁니다.


▶ 인터뷰 : 미켈란 / 미국 샌프란시스코
- "매우 흥미롭습니다. (명절)음식을 만드는 것이 즐겁고. 추석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참석했습니다. 송편 좋아요."

북청사자놀음과 국악, 부채춤 등 신나는 음악과 춤에서 눈길을 떼지 못한 외국인들은

국경과 언어를 떠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하며 추석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갓 수확한 작물로 음식을 준비해 조상에 차례를 지내고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던 우리의 추석.

함께여서 더 풍성한 명절입니다.

한가위 좋아요.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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