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진아 아나운서의 이슈톡!" 여야3당 대표 만난 김영남, 전날 노쇼 논란 해명"
입력 2018-09-20 10:36  | 수정 2018-09-20 11:49
'면담 불발' 논란을 일으킨 여야 3당 대표들이, 어제(19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났습니다.
앞서 그제(18일)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일정이 있었는데, 남측 정당 대표들이 사전 통보 없이 나타나지 않아, 면담이 불발돼 논란이 됐는데요. 면담은 다음날인 어제(19일) 재성사됐습니다. 3당 대표들은 북측의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최금철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함께 면담을 했는데요. 일각에선 "급이 낮은 인사들과의 면담에 3당 대표들이 불만을 표출했던 거 아니냐" 이런 해석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됐던 거"라고 '면담 불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정상회담의 배석자 수가 갑자기 예상보다 줄어 장관들이 이쪽에 합류"했고, 장관들과 당 대표를 분리해 따로 만나려고 했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됐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어제 면담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다시 성사된 거"라고 전했는데요. 이 대표는 "면담이 무산되고 나서 만찬장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하자, '당연히 하셔야 된다'며 즉석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에게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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