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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친판사’, 오늘(20일) 종영...윤시윤♥이유영, 꽃길 엔딩 맞을까
입력 2018-09-20 09: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이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박준우, 제작 더 스토리웍스 IHQ)가 오늘(20일) 종영한다.
지난 19일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 29~30회에서는 피할 수 없는 시련과 마주한 두 주인공 한강호(윤시윤 분)와 송소은(이유영 분)의 애틋한 감정선이 60분을 가득 채웠다.
이날 친언니와 한수호(윤시윤 분)의 악연을 알아버린 송소은은 한강호가 기다리는 집으로 도저히 들어갈 수 없어 그저 계단에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송소은이 걱정돼 나온 한강호는 송소은을 보고 놀랐고, 한강호를 여전히 한수호로 알고 있는 송소은은 원망을 쏟아냈다.

이 가운데 송소은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홍정수(허성태 분)이 또 다시 송소은을 추행하려 한 것. 송소은은 참지 못하고 홍정수를 고발했지만, 힘은 그의 편이었다. 결국 홍정수는 무혐의 처분이 났고, 거꾸로 송소은이 무고죄로 고발당했다.
한편 한강호는 송소은 언니 송지연(곽선영 분)을 찾아냈다. 하지만 송소은은 가정을 꾸리고 있는 언니의 행복한 삶이 갑자기 나타난 자신 때문에 무너질까 걱정했다. 이에 한강호가 나서 송지연을 만났고, 그녀 역시 동생을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강호는 송소은에게 이 사실을 전한 뒤 그녀를 끌고 송지연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또 진짜 자신의 정체는 누구인지, 왜 한수호와 송지연의 악연에 대해 아무 말 할 수 없었는지 빼곡히 적은 편지도 전했다. 한강호 덕분에 마주한 송지연-송소은 자매는 눈물로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이날 방송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아직 송소은은 한강호의 마음이 담긴 글을 읽지 않은 상태. 뿐만 아니라 홍정수로 인해 무고죄를 뒤집어 쓴 송소은의 상황도 여의치만은 않다. 중력커플이라는 애칭처럼 서로에게 한없이 끌렸던 한강호와 송소은. ‘친애하는 판사님께 속 두 사람에게 꽃길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 최종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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