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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the guest’ 김재욱, 완벽한 구마사제 변신 비결? 빈틈없는 ‘대본열공’
입력 2018-09-20 08: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손 the guest 배우 김재욱의 대본 사랑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OCN 첫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스펙타클한 전개와 사회 문제를 녹여낸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으로 역대급 장르물을 탄생시켰다. 극 중에서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악의 존재를 믿기 시작한 구마사제 최윤 역을 맡아 맹활약 중인 김재욱의 대본 열공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김재욱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을 손에 꼭 쥐고 대사를 읊어보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이다. 현장에서 김재욱은 최윤이 느끼는 감정과 숨을 멎게 만드는 구마의식 장면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반복해서 대본을 숙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순간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숨은 노력과 뜨거운 연기 열정은 완성도 높은 장면들의 탄생으로 이어져 연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김재욱이 연기하는 최윤은 무감각한 표정에 시니컬하고 얼음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자유분방하고 불 같은 성격의 화평(김동욱 분)과는 늘 날 선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극 중 유일한 구마사제로서 부마자들과 온 몸으로 부딪히며 사건을 해결하는 중심축으로서 이야기의 주요한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다. 온 몸을 전율케 만드는 김재욱의 열연이 시청자들은 극 속으로 깊숙이 빠져들게 만들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국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으로 탄생한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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