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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우완 비벤스-덕스·부시, 같은 날 수술
입력 2018-09-20 03:59 
비벤스-덕스는 무릎 수술로 일찍 시즌을 마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두 우완 투수 오스틴 비벤스-덕스(33)와 맷 부시(32)가 같은 날 수술을 받았다.
레인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 도중 두 선수의 수술 사실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비벤스-덕스는 왼 무릎 반월상연골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고 부시는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에 발견된 부분 파열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두 수술 모두 구단 주치의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가 집도했다.
비벤스-덕스는 이번 시즌 13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6.20의 성적을 냈다. 지난 13일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 마지막 투구였다.
레인저스 구단은 비벤스-덕스가 2019년 스프링캠프에서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부시는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토미 존 수술은 아니다. 사진=ⓒAFPBBNews = News1
부시는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70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6일 오른 팔꿈치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후 복귀하지 못했다. 팔굼치 인대에 문제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레인저스 구단은 부시가 이번에 받은 수술이 팔꿈치 인대를 이식하는 토미 존 수술은 아니라고 밝혔다. 2019년 후반기 복귀가 목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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