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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결혼` 이광섭 "자식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살고파"
입력 2018-09-19 17:23 
제공|드장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모니카블랑쉬, 무이스튜디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그맨 이광섭(38)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광섭은 11월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8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광섭은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 못 갈 줄 알았는데 가게 돼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광섭과 예비신부는 오랫동안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광섭은 여자친구의 매력에 대해 저는 덤벙대는데 여자친구는 저보다 어리지만 애늙은이 스타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직 프러포즈는 하지 못했다. 이광섭은 같이 가게를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여자친구는 1층을, 저는 2층의 식당을 맡고 있다. 정신이 없다보니 하지 못했는데, 결혼 전에는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광섭은 여자친구가 기대하고 있어서 부담스럽다. 그래서 점점 더 늦어지고 있다. 결혼 전에는 꼭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광섭은 외동아들로 자라서 외로웠다. 자식도 많이 낳고 여럿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밝혔다. 그는 가게에 우선 매진할 것 같다. 일주일에 한 번 라디오도 하고 있다. 예전에는 들어오는 일만 했다면 지금은 찾아다니면서 하려고 생각 중이다. 조금 더 책임감 있게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광섭은 최근 강남의 무이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김지호 김원효 박성광 박영진 조윤호 양선일 안윤상 송준근 허미영 양상국 등 KBS 22기 공채 개그맨들이 함께해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광섭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1부 사회는 김준현이, 2부 사회는 김원효가 맡는다. 축가는 미정이다.
이광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에서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슈퍼스타 KBS ‘전국구 ‘아빠와 아들 ‘시청률의 제왕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현재는 성수동에서 식당 겸 카페를 운영 중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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