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리어트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 국내 안착…내년까지 3개 호텔 추가"
입력 2018-09-19 16:56  | 수정 2018-09-19 16:56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게스트 룸 [사진 제공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글로벌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워 운영하는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 호텔을 내년까지 국내에 3개 더 선보인다. 지난 3년 동안 5개 호텔을 추가적으로 열며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단 평가다.
마이크 풀커슨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지역 브랜드 및 마케팅 부사장은 19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가 전례없는 성장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국내에서 21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품격 서비스를 내세운 셀렉트 브랜드 호텔은 9개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알로프트 등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올해 들어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를 열었으며 내년까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로,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 호텔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오는 2020년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등 국내 주요 도시에 10개 이상의 호텔을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풀커슨 부사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국내 여행객의 호텔 이용도 증가하면서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로 부담없이 글로벌 호텔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페기 팽 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일즈 및 마케팅 총책임자는 "한국은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가 성장하기 좋은 기회의 땅"이라며 "레저 등을 내세워 다양한 도시에 아직 많은 기회가 있다.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중산층 여행객을 타깃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고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 2016년 스타우드 호텔&리조트를 인수하면서 전세계 130개 국가 및 지역 내 29개 브랜드, 67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호텔 기업으로 올랐다. 올해 8월 ▲메리어트 리워즈 ▲리츠칼튼 리워즈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 등 3개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합해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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