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바늘 박힌 딸기 발견…'외 3개의 키워드 기사
입력 2018-09-19 07:58  | 수정 2018-09-19 08:03
호주에서 바늘이 박힌 딸기가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에는 사과와 바나나에도 바늘이 박힌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지난주부터 거의 모든 주에서 바늘 박힌 과일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여러 명의 소행인지 파악되지 않는 가운데, 지난 주에는 바늘이 든 딸기를 먹던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호주경찰은 해당 일을 저지른 사람에게 최고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범인검거에 현상금 약 8천만원을 내걸었는데요. 먹을 것에 장난치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추석연휴가 바짝 다가왔는데요. 올 추석 직장인들은 평균 4.4일을 쉬고, 46만 7천원을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줄어든 연휴일수를 나타내듯 지난해 추석 황금연휴보단 지출액이 11만 3천원 줄었는데요. 한 교육업체가 조사한 결과, 추석 지출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과 가족 용돈, 이어 차례상차림, 여행 비용 순이었습니다. 추석 연휴에 주로 할 일로는 고향이나 친지를 방문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요. 오랜만에 만날 가족들 생각하며, 알찬 명절 계획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드린 전라북도에 이어 강원도에서도 황당한 대책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내에서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 주거비용을 지원하겠다는 건데요. 문제가 된 건 지원 대상 조건이었습니다. 아내 나이가 만 44세 이하'여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건데요. 일각에선 "나이를 기준으로 삼은 건 해당 나이 이후엔 임신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여성을 아이 낳는 기계로 보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 장려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정책"이라며 정책수정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외래 해충인 여왕 붉은불개미가 발견됐습니다. 항만이 아닌 내륙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환경부는 아파트 건설 현장의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여왕개미 1마리와 일개미 등 모두 8백여 마리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붉은불개미가 나온 석재는 중국 광저우 황푸항에서 출발해 부산 부두에 입항한 뒤 부산 감만 부두 터미널에서 아파트 건설 현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번식력이 강한 여왕 붉은불개미가 더 확산할까, 방역 당국에는 비상이 걸린 모습입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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