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거상업복합단지 이달 이후 4582세대·3439실 공급
입력 2018-09-18 12:30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제공: 대우건설]
이달 이후 주거·상업·교통·업무·문화 등이 어우러져 도시 속 도시를 형성하는 주거상업복합단지(MXD: Mixed Use Development) 공급이 쏟아질 예정이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 공급 예정인 주거상업복합단지는 4582세대, 3439실이다. 주거상업복합단지는 초고층·초대형으로 건립되는 경우가 많고 생활기반시설을 갖춰 지역 내 랜드마크급 단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대유평지구 2-2블록에서 오피스텔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을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2355세대와 오피스텔 458실 규모의 주거상업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지난 5월 1순위 청약에서 25.75대 1의 최고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전용 23~59㎡ 458실 규모의 오피스텔은 원룸과 1.5룸, 2.5룸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했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를 둘러싼 도시공원이 조성돼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도시공원 옆 업무상업복합용지에는 KT&G와 신세계 프로퍼티가 각각 50%씩의 지분비율로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해 쇼핑복합단지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4개동 총 503세대(▲아파트 전용 84㎡ 343세대 ▲오피스텔 전용 59~74㎡ 160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상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을 이용할 수 있고 KTX·SRT·일반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대구역도 가깝다.

KCC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안양 KCC스위첸를 공급 중이다. 아파트와 아파텔, 상가로 구성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대 25층, 4개동 ▲아파트 138세대(전용 59㎡) ▲오피스텔 307실(65·74㎡)로 구성된다.
라온건설은 대구 달서구 진천동 일원에서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43층 4개동(▲아파트 3개동 전용 68~94㎡ 585세대 ▲오피스텔 1개동 전용 82㎡ 100실)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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