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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빅매치] 토트넘 인터밀란전 승률 34%…손흥민 교체 출전?
입력 2018-09-18 08:30  | 수정 2018-09-18 16:28
토트넘-인터밀란은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B조 1차전으로 치러진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이 인터밀란과의 유럽클럽대항전 시즌 첫 경기에서 근소한 열세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는 19일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토트넘-인터밀란이 시작한다. 프로토 승부식 73회차 및 기록식 39회차 대상 경기.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1차전 승리 가능성은 토트넘 34%-무승부 26%-인터밀란 40%다. 손흥민은 토트넘 인터밀란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와의 제휴로 유명한 영국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베스트11 제외, 즉 벤치 스타트를 예상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과정에서 손흥민은 6경기·525분을 뛰었다. 여기에 A매치 홈 평가전 2경기·173분을 더 소화하고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토트넘-인터밀란은 손흥민 국가대표팀 소집해제 후 2번째 경기다. 복귀하자마자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바 있다.
2010년 이후 상대전적은 토트넘이 인터밀란에 평가전 포함 3승 2패로 앞선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원정의 불리함과 전력 누수라는 이중고를 이겨내야 한다.
토트넘 인터밀란전 명단을 보면 3차례 프랑스 리그1 최우수골키퍼에 선정됐던 위고 요리스(프랑스)와 2016·2017 EPL 23세 이하 MVP 델리 알리(잉글랜드)가 부상으로 제외됐다. 2015-16 EPL 베스트11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벨기에)도 감독의 전략 이유로 이탈리아에 오지 않았다.
2007~2010 브라질 세리에A 올해의 팀 경력자 미란다는 토트넘전 인터밀란 수비를 진두지휘한다. 100% 전력과는 거리가 먼 토트넘이 인터밀란을 상대로 다득점을 하는 것이 쉽진 않아 보인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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