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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위 윤곽 드러난 가을야구… 5위는 아직도 `오리무중`
입력 2018-09-17 10:15 
승리 주인공 정주현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연장 10회말 1사 만루 LG 정주현(왼쪽 네번째)이 끝내기 안타를 쳐낸 뒤 동료들과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18.9.12 superdoo82@yna.co.kr (끝) ...

올해 프로야구도 어느덧 종반전을 향해 가고 있다.
압도적인 1위 두산이 사실상 가을 야구를 예약했고 SK와 한화도 이변이 없는한 확정적이다.
4위 넥센도 안정권에 들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5위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LG트윈스, KIA타이거즈, 삼성라이온스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7일 현재 순위로는 6위 KIA를 2경기 차로 앞선 LG가 5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다.
KIA와 LG보다 3경기 뒤진 7위 삼성이 맹렬하게 뒤를 쫓는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18∼19일 열리는 경기는 KIA와 삼성의 결과에 따라 한 팀은 5위 싸움에서 멀어질 수 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삼성은 KIA에 8승 5패로 앞섰다. 특히 대구 홈경기에서 7월 말 3전 전승을 거두는 등 4승 1패로 우세했다.
5위 싸움에 유리한 LG지만 여유는 없다. 롯데, 두산, KT와 6연전을 치른다.
롯데를 무난히 넘는다고 해도 두산이라는 큰 산이 버티고 있다.
올해 두산과의 전적에서 LG는 11전 전패다. 2연전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KIA보다 7경기를 더 치른 LG와 삼성은 승리를 더 많이 쌓아야 5위 경쟁에서 우위에 선다. 두 팀보다 경기를 덜 치른 KIA엔 승리를 보탤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
하이파이브하는 기아 선수들

(대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와 한화 경기. 기아 선수들이 승리를 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8.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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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잡은 삼성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서 NC를 9-2로 누르고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8.8.12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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