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새 증권사 8곳..막바지 준비 한창
입력 2008-06-26 11:35  | 수정 2008-06-26 16:20
증권업 예비 인가를 받은 8개사가 오는 8월부터 영업에 들어가는데요,
이들 증권사는 조직과 인력을 확보하는 등의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사무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예비인가를 받은 한 증권사입니다.

이 증권사 대표는 손복조 사장으로, 과거 어려웠던 대우증권을 업계 최상위로 만든 주인공으로 알려진 만큼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범 첫해에 자본금 만큼의 순이익을 내겠다는 목표입니다.

우선 지점은 거점에 5개를 갖추고 영업에 주력하고,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에 특화된 증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 손복조 / 토러스투자증권 대표
-"우선 딜링과 트레이딩에 특화해 수익을 극대화해 성장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금융상품 판매에 그치고 있는 자산관리서비스를 개인들에 1:1로 특화된 서비스를 주는 증권사가 되려합니다"

본인가를 기다리는 또다른 증권사입니다.


종합증권사로 예비허가가 난 만큼 사업부도 IB·트레이딩·자산관리 등 3개로 나누고 인력도 100여명을 확보했습니다.

이 증권사는 은행이 모태인 만큼 은행고객을 증권으로 끌어 온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기업고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정희 / IBK증권 본부장
-"(기업은행은) 다른 은행과 달리 여신 고객이 많습니다. 기업 성장을 여신과 함께 증권 자본시장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탑으로 제공하려 합니다"

이들을 포함해 새로 출범을 기다리고 있는 증권사는 8곳. 모두 준비작업에 한창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본허가 신청을 놓고 인력확보나 조직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새 증권사들은 모두 다음달 중순 금융위의 본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8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인데, 기존 증권사들과의 치열한 한판승부가 예상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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