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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안효섭, 양세종 걱정 “아무 데도 못 간다” 일거수일투족 감시
입력 2018-09-11 22:3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안효섭이 양세종을 걱정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는 유찬(안효섭 분)이 공우진(양세종 분)의 우는 모습을 보고 불안감을 내비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우진은 우서리의 죽은 친구인 노수미의 납골당을 찾아갔고, 13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우서리가 아닌 노수미라는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 그는 우서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지만 반대로, 자신이 우서리의 시간을 뺏은 사람이라고 자괴감에 빠졌다.
유찬은 공우진이 창고에서 괴로워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는 공우진에게 여섯 살 때 일들, 잘 기억은 안 나는데 그날 미스터 공이 울던 일이 이제까지 안 잊혀진다. 겁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요즘 미스터 공이 옛날 모습으로 돌아와서 좋은데 다시 과거로 돌아갈까봐 두렵다. 이러다가 또 마음 닫고 살던 때로 돌아갈까 봐”라고 걱정했다.
급기야 유찬은 공우진의 여권까지 찾아서 찢으며 이제 아무 데도 못 간다”고 말했다. 이에 공우진은 밥 먹자. 배고프다”라며 유찬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유찬은 거듭 공우진의 일거수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혹시 어디론가로 또 사라지지 않을까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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