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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2차 드래프트서 취약 포지션 보강 잘 됐다”
입력 2018-09-11 17:46 
장정석 넥센 감독이 전날(10일) 진행된 2차 드래프트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전날(10일) 진행된 2차 드래프트 결과에 대해 만족해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 신인 2차 드래프트를 열었다. 이날 넥센은 윤정현(23)을 포함해 투수 4명, 포수 2명, 내야수 3명, 외야수 1명 총 10명의 신인을 지명했다.
특히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지목된 윤정현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통산 20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냈다.
청주 세광고를 졸업하고 동국대를 중퇴했다. 최근 현역으로 군 복무도 마쳤다. 즉시 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장정석 감독은 팀 사정에 맞게 드래프트 진행이 잘 된 것 같다. 취약 포지션인 투수 보강도 잘 됐다”면서 윤정현은 규정상 바로 훈련시킬 수 있다면 시키고 싶다. 문의도 해놓은 상태다. 당장 공을 던져야 하는 선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넥센은 11일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팀 간 15차전을 치른다. 선발은 제이크 브리검. 이날 대체 외인 제리 샌즈가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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