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68년만의 위수령 폐지에 "감회 깊다" 소회
입력 2018-09-11 16:49  | 수정 2018-09-18 17:05

문재인 대통령이 위수령 폐지 안건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감회가 깊다"는 짧은 소회를 전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1일) 오후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1950년에 만들어진 위수령이 68년 만에 오늘 정식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폐지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폐지된 순간 '위수령이 폐지가 됐다. 참 감회가 깊다'고 간단히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수령은 비상사태나 자연재해 등으로 군사시설 보호와 치안 유지를 위해 육군 부대가 한 지역에 계속 주둔하면서 지역의 경비, 군대의 질서 및 군기 감시와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대통령령입니다.

1950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돼 그동안 1965년, 1971년, 1979년 3차례 발령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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