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시-보잉, 첨단항공우주 기술연구소 유치 MOU 체결
입력 2018-09-11 15:48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시청에서 마크 알렌(Marc Allen) 보잉인터내셔널 사장, 테드 콜버트(Ted Colbert) 보잉 최고정보책임자, 에릭 존(Eric John) 보잉코리아 사장과 만나 서울시-보잉간 보잉한국기술연구소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따라 보잉은 기술연구소의 서울시 설립을 적극 고려하고, 시는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행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연구소 설립 및 투자, 고용, 사업 기회 등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로 했다.
보잉사는 연내 설립할 보잉한국기술연구소에서 ▲AI 기반 자율비행 ▲빅데이터 ▲스마트캐빈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잉의 차세대 첨단 항공우주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인동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보잉 기술연구소 서울 유치는 서울에 첨단 항공우주 분야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은 "새로운 기술연구소 설립으로 서울에서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첨단 엔지니어링 일자리가 창출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서울시와 항공우주산업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