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누출사고 압수수색, 소방·전기 시설 자료 확보
입력 2018-09-11 15:23  | 수정 2018-09-11 15:38
삼성전자 압수수색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연합뉴스

경찰이 이산화탄소 누출사고가 났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해 소방·전기 시설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제(10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환경안전팀과 3명의 사상자들이 속한 협력업체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 등과 함께 분석 작업을 하고 있어 평소 삼성전자 측의 안전관리에 대해 밝혀질 예정입니다.

또한, 경찰은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당시 상황, 안전조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현재 이번 사고로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 이산화탄소 집합관실 옆 복도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