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망벤처 키우자"…삼성증권, 경기테크노파크와 MOU 체결
입력 2018-09-11 14:50 

삼성증권이 유망 벤처기업 육성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경기테크노파크와 삼성증권간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테크노파크는 IT, 자동차부품, 바이오, 로봇 등 신성장산업 관련 130여개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산업기술단지다.
경기도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강석 경기테크노파크 원장과 사재훈 삼성증권 WM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경기테크노파크와 삼성증권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경기테크노파크에 입주한 유망기업들은 삼성증권을 통해 법인의 자금관리같은 WM 서비스를 받게 됐다. 또 기술특례상장과 증자, M&A 등 자금조달 관련 IB 서비스 등도 지원받는다.
이밖에 회원사들은 기존에 삼성증권과 자금관리, IPO딜, 포럼 참가 등 전국 1700여개 기업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벤처기업들의 경우 기술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반면, 이를 사업화하고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금융솔루션에 대해서는 어려워 하는게 현실"이라며 "동반성장 차원의 상생우수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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