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부산 산성터널 18일 개통, "사고 즉시 대처 가능해"
입력 2018-09-11 14:06  | 수정 2018-09-11 14:19
산성터널 노선도 /사진=부산시 제공, 연합뉴스

산성터널 위치도 /사진=부산시 제공, 연합뉴스]

부산 북구와 금정구를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18일 개통합니다.

개통 구간은 화명대교에서 화명 쪽 접속도로와 산성터널을 거쳐 금정구 장전동을 잇는 8.1km 구간입니다.

산성터널은 4.87km의 장대 터널로 그 안에는 소화전, 환기시설, 물 분무시설, CCTV 등의 1등급 방재시설을 갖췄습니다. 또 터널과 접속도로를 연계한 24시간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해 터널 안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대처할 수 있습니다.

통행 시간은 약 7분으로 기존에 비해 20분 가량 줄어듭니다.


예상 교통량은 하루 1만 7천대로 화명동 와석교차로에서 장전동 중앙대로까지 6km가 단축됩니다.

한편 만덕터널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도 약 18% 분산해 차량 한 대당 3천500원 정도의 물류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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