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코바코, 이웃사랑 축구 대회
입력 2018-09-11 14:01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 김기만)는 '제23회 KOBACO 사장배 축구대회' 본선을 지난 8일 경기도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바코가 주최하고 광고회사, 광고주, 방송사가 참여했다.
코바코 사장배 축구대회는 지난 1996년에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이번 본선에는 4월부터 이어진 예선리그를 통과한 광고회사 제일기획, HS애드, 오리콤, 대홍기획, 방송사 KBS, MBC, 광고주 기아자동차 등 8개팀이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다. 최종우승은 광고주 기아자동차에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HS애드, 공동 3위는 오리콤과 KBS가 차지했다.
코바코 사장배 축구대회는 각 팀 선수들이 득점을 할 때 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시스템을 2009년부터 채택하고 있다. '1골 1만원 이웃사랑 캠페인'이라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이번 본선에 모인 금액은 155만원으로 양평 지역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집'에 전달됐다. 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에게 건네진 금액은 올해까지 총 2047만원에 달한다. 코바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구 대회를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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